혼성그룹 쿨의 멤버 유리씨가 22일 여섯 살 연하의 남자 친구와 화촉을 밝혔습니다. 유리씨는 22일 오후 6시30분 강남구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가족 및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속에 결혼했습니다. 신랑은 미국에서 골프 선수로 활동하며 골프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유리씨가 사업 차 미국에 들렀을 때 만나게 되면서 연인으로 발전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교제했습니다. 유리씨는 "신랑의 자상하고 성실한 모습에 끌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4년간 교제했지만, 장거리 연애로 함께한 시간이 많지 않아 이제 곁에서 그를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며 예쁘게 사는 모습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주례는 신랑님의 아버지가 맡았으며 사회는 방송인 정준하·윤정수가, 축가는 절친한 친구인 가수 백지영을 비롯해 이정, 문명진이 불렀습니다. 유리씨는 결혼과 함께 연예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당분간 미국에서 신혼 생활에 충실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상영된 포토에세이와 본식촬영까지 저희가 진행하였습니다. 두 분의 요청에 의해 영상을 공개하지 못하는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두 분의 축복된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