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전 11시 라움아트센터 마제스틱 볼룸에서 지난 5월 3일 공연에 이은 두 번째 만남으로, 예술감독 금난새가 음악의 안내자를 맡아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하였습니다. 이 공연은 금난새 특유의 재치 있고 해박한 해설과 함께 유라시안 스트링 퀄텟의 연주로 베버의 '클라리넷 5중주곡 B♭장조 Op.34 중'로 시작해 모차르트의 플루트와 현악기를 위한 4중주, 드보르작 현악4중주 F장조 '아메리카' 등의 음악을 1시간 동안 선보였습니다. 공연 후에는 르네상스 양식의 고풍스러운 마제스틱 볼룸에서 라움아트센터만의 차별화된 스페셜 브런치 코스를 맛볼 수 있었으며, 타 공연장의 경우 로비에서 음악회 시작 전이나 인터미션 시간에 간단한 빵과 커피를 판매하거나 티켓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라움에서는 '진짜' 브런치 식사를 선보여 전문 공연장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날 현장 스케치를 담당했으며, 영상음 홈페이지 GALLERY 2013 Raum Happy Brunch Concert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